Georgia O’Keeffe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

기본 정보
상품명	Georgia O’Keeffe 조지아 오키프
판매가	94,000원
상품요약정보	Georgia O’Keeffe
Size	24.5 x 30.5cm / 208pages
Color	Green, Blue
Format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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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ia O’Keeffe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fe】

THE DESIGNER

【Georgia O’Keeffe 조지아 오키프】

1887년 11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난 오키프는

부농인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미술 과외 수업을 받았습니다.

12살부터 화가의 꿈을 키웠지만

결핵의 위협으로 가족 전체가 버지니아로 이주하면서

화가의 길은 뒤로 미뤄졌습니다.

시카고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어려워진 가정을 돌보기 위해

미국 서부지역에서 미술교사로 일하면서도

광활한 자연환경에 영감을 받은 그림들을 그려냅니다.

1916년 29살, 지인을 통해 당시 유명 사진가인

스티글리치(Alfred Stieglitz)에게

그림이 소개 되고 “마침내 종이에 쓰여진 한 여성”이라는

극찬을 듣게 됩니다.

이 인연을 계기로 둘은 연인이 되고

오키프는 스티글리치를 통해 미국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주목 받지만 20살 연상인 스티글리치는 유부남인데다

1921년 스티글리치의 사진 전시회에서 오키프의 누드 사진이 전시되며

청순한 요부, 관능으로 오키프를 비평하는 오욕에 시달리게 됩니다.

스티글리치의 이혼 후 1924년 12월 치안판사 앞에서 결혼 한 둘은

3년 뒤 스티글리치가 오키프보다 18살 어린 도로시 노먼을 만나면서

평생을 후원자이자 동반자의 관계로 유지됩니다.

1933년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한 달 간 입원했던 오키프는

자신의 붕괴를 자신을 명확히 이해하는 기회로 삼고

언론과 거리를 두며 예술계의 강요를 벗어나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1946년 스티글리치 사망 후 3년간 유족으로서 사후 정리를 한 오키프는

그녀의 오랜 열망, 뉴멕시코의 광활한 평야에 영구 이주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를 열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오키프는

1971년 시력을 잃기 시작 하자

후안 해밀턴(Juan Hamilton)을 조수로 두고 도자기 공예를 하며

잃어가는 시력의 상실을 달랩니다.

1986년 99세의 나이로 생이 다할 때까지

“화가로, 단순히 화가로서..” 남기를 열망한 예술가였습니다.

📖

ABOUT THE BOOK

2022년, 바이엘러 재단(Fondation Beyeler)의

회고전을 위한 카탈로그로서

현대 미국 미술계의 대표적 인물인 조지아 오키프에게

헌정의 의미로 제작되었습니다.

1910년의 초기 추상화부터

오키프의 상징인 꽃 그림, 미국 남서부의 광활한 자연을 담은 풍경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후기 그림들이

오키프의 생애에 대한 다각적인 해석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불륜과 관능으로 해석되는 오키프의 생애와 그림은

영향력 있는 스티글리츠의 의도와 맞물려 있습니다.

오키프를 유럽에 가 본적도 없고 예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순수한 원주민으로 소개 한, 스티글리츠의 문학저널과

스티글리츠가 찍은 300장에 달하는 오키프의 사진들이

무명의 오키프를 단숨에 화제의 중심으로 올리고

중년의 스티글리츠를 더 큰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오래도록 진정한 오키프의 모습을 가리는 그림자와도 같았습니다.

유럽 중심의 아방가르드에서 주목 받지 못하던 당시 미국의 예술계에서

“하늘과 세계의 광대함과 경이로움”을 표현한 독창성,

전통과 단절되면서도 근원을 잃지 않는 뚜렷한 지성과 호기심,

목적을 위한 수단, 목표가 아닌 과정으로서의 추상 표현으로

오늘날 미국 현대 미술의 선구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후세가 당신을 어떻게 기억하기를 바랍니까?”라는 질문에

“화가로서, 단순히 화가로서..” 기억되길 바랐던 오키프는

자신의 내면과 자연이 주는 압도적인 영감을 표현하는

직관적이고 순수한 예술의 화신으로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WHY TO BUY

오키프의 예술은 아름다운 방식으로 여성적이다.’

- 폴 로젠필드(Paul Rosenfeld, 1921) -

“그림은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관통하는 실과 같다.”

- 조지아 오키프 -

Editor. J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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